메디블록-교보라이프플래닛, 블록체인 기반 보험사업 맞손

컴퓨팅입력 :2018/09/06 19:40    수정: 2018/09/07 01:16

헬스케어 블록체인 업체 메디블록(대표 고우균·이은솔)은 인터넷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 이학상)과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 상품 및 청구 심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보험 상품 사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캠페인 및 마케팅 추진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 건강기록 플랫폼 구성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 및 연구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언더라이팅 및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업무 진행에 협력할 예정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 “라이프플래닛은 보험사 중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라며 “기존 사업 영역에서 국제적인 능력을 갖춘 양사의 노하우 및 기술 공유를 통해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함으로써 의료정보 생태계의 모범 사례를 창출해 고속 성장을 꾀할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이학상 교보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라이프플래닛과 메디블록의 공통적인 목표는 의료정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사용자 기반의 보험상품(UBI) 개발”이라며, “라이프플래닛은 인슈어테크 리딩기업으로서 보험업계 성장을 위해 앞장서왔으며, 강력한 개발 능력과 열정을 갖춘 메디블록과의 업무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의료정보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