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새 모델 언제 나오나…애플, 아직 조용

현지시간 30일 초대장 나오면 9월12일 유력

홈&모바일입력 :2018/08/30 09:06    수정: 2018/08/30 13:36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아이폰 최신 모델은 언제 공개되는 걸까?

애플이 9월로 예정된 아이폰 출시 행사 초대장을 아직까지 발송하지 않고 있다. 올해는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3개 모델을 동시 공개할 것으로 예상돼 출시 행사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씨넷을 비롯한 미국 매체들이 가장 유력한 행사 예정일로 꼽은 것은 9월12일(이하 현지시간)이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노동절 지난 직후 아이폰 출시 행사를 개최해왔다. 미국 노동절은 매년 9월 첫째 월요일이다. 따라서 올해는 9월3일이다.

지난 해 출시된 아이폰X과 아이폰8 플러스. (사진=씨넷)

지난 해 아이폰8 출시 행사는 9월12일 화요일에 개최됐다. 당시 애플은 행사 2주 전 목요일인 8월31일에 초대장을 발송했다.

따라서 올해도 9월12일 경에 출시 행사를 한다고 가정할 경우 8월30일 초대장을 발송할 가능성이 많다고 씨넷이 전망했다. 아직까지 행사가 9월 12일 주 이후라고 확정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란 얘기다.

씨넷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6년 동안 노동절이 9월3일 이전일 경우엔 다음 주에 아이폰 출시 행사를 했다.

반면 노동절이 9월5일 이후일 경우엔 노동절 주간이 있는 수요일에 개최했다. 2015년과 2016년은 각각 노동절 이틀 뒤 수요일에 아이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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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식을 토대로 할 경우 애플의 아이폰 출시 행사는 노동절 다음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이 유력하다는 게 씨넷의 분석이다. 이렇게 될 경우 9월11일이나 12일 경에 아이폰을 공개할 가능성이 많다.

애플은 또 아이폰 공개행사를 이후 열흘 가량 지난 뒤에 공식 출시를 했다. 올해 유력한 아이폰 출시 후보일이 9월21일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9월11일이나 12일에 출시 행사를 할 가능성이 많은 상황이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