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실명확인 계좌 전환 이벤트 실시

전환 이용자 100명 추첨해 1인당 100만원 지급

컴퓨팅입력 :2018/08/06 09:00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거래 투명성 제고와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등 각종 범죄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실명확인 계좌 전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1월 30일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기존의 가상계좌를 실명확인 계좌로 전환하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시행해왔다.

이번 이번트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시행 약 6개월을 맞아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실명확인 계좌로 전환하는 업비트 거래소 이용자는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 중 100명은 추첨을 통해 1인당 100만원을 지급받는다. 업비트는 이벤트를 통해 총 1억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업비트가 실명확인 계좌로 전환하는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총 1억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미 전환을 완료한 고객을 포함해 모든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이용자는 일인당 보장 금액 1천만원에 달하는 삼성화재 금융사고 보상 보험에 무료 가입된다. (단, 향후 보상 시 본인부담금 10만원이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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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실명확인 계좌로 전환한 업비트 회원이라면 보험 가입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해킹이나 피싱에 따른 부당인출 등 금전적 손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실명확인 계좌 전환을 위해 혜택을 더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고객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거래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