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우승...'2018 시큐리티 스타트업 포럼' 피칭서

컴퓨팅입력 :2018/07/13 15:16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정보보안산업전문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 더케이호텔 별관 한강홀에서 '2018 시큐리티스타트업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큐리티스타트업포럼은 정보보호분야 우수 스타트업 발굴, 투자연계, 인수합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9월 26일 발족한 포럼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와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가 포럼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포럼은 지난 3월 이후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보호 스타트업 피칭, 스타트업 기업 현장스토리, 스타트업 마케팅 전략 세션을 진행했다.

시큐리티스타트업포럼 피칭 우수기업 시상 기념사진.

스타트업 피칭에 레드스톤소프트, 스파이스웨어, 시큐레터, 이지시큐, 크레더블록 5개사가 참가했다. 각사는 기술과 솔루션의 특징을 발표했다. 왈라비파트너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이동범 의장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스타트업 피칭 참가사 가운데 시큐레터가 우승 기업, 스파이스웨어가 준우승 기업으로 결정됐다. 시큐레터는 기술 차별성, 독창성, 해외진출 전략으로 호평을 받았다. 스파이스웨어는 기술력과 클라우드서비스 전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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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기업 현장스토리는 '나는 이렇게 시작했다'라는 주제의 패널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준호 센스톤 대표, 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가 패널로 자리했다. 이들은 스타트업 운영과정에 발생한 여러 이슈와 문제 해결 경험을 소개했다.

이동범 시큐리티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은 뭉쳐야 한다"며 "기술 차별성도 중요하지만 연관 솔루션과 원활한 연동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럼이 기업간 협력과 연계를 강화할 계기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