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잇달아 공급"

IT설비 비용 50%, 라이선스 비용 40% 절감 효과

컴퓨팅입력 :2018/06/14 09:12    수정: 2018/06/14 09:58

SK㈜ C&C는 자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상품인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에이피솔루션즈, 서연이화 인디아, 비스텔, 대양그룹 등에 잇따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우드 제트 엣지'는 독립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원하는 기업들을 위해 개발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패키지 상품이다. HCI는 스토리지·서버·가상화소프트웨어 등 IT인프라 구성요소를 통합해 최적화한 어플라이언스를 말한다.

SK㈜ C&C는 여기에 산업별 특화 솔루션인 ▲제품데이터관리(PD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제품관리시스템(PMS) ▲품질관리시스템(QMS)▲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스마트팩토리 종합솔루션(SCALA) 등을 적용해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도입하면 데스크톱가상화(VDI)를 비롯한 문서 암호화 및 접근 제어 환경도 즉시 갖출 수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서연이화 인디아와 스마트 제조솔루션 전문기업인 비스텔 등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도입해 서버·워크스테이션·노트북은 물론 네트워크 자원까지 통합 운영함으로써 IT 설비 신규 도입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고 관련 라이선스 도입 비용도 40% 이상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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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해외 제조공장의 경우에는 현지에 네트워크·서버·스토리지 등의 IT 전문가를 상주시킬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활용하면 관리 포탈에서 해외 공장에 필요한 IT인프라 자원의 빠른 생성 관리가 가능하다. 또, SK㈜ C&C 혹은 클라우드 제트 매니지드 파트너사 엔지니어가 원격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SK㈜ C&C 신현석 클라우드제트 플랫폼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이용하면 기업 내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을 HCI기반의 어플라이언스 패키지 형태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도 별도의 시스템통합(SI)개발이 아닌 패키지 서비스 시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