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팅 테크 써밋’ 성황리 개최

블록체인 미래 강연...550여명 참여

인터넷입력 :2018/06/08 18:31

창작자와 이용자들에게 보다 공정한 가치 분배를 위해 SNS와 블록체인 기술이 만났다.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레스팅 테크 써밋 2018’에서는 ‘철학, 기술, 비즈니스모델 그리고 블록체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또 블록체인 기반 SNS 플랫폼 ‘포레스팅’이 소개됐다.

포레스팅 테크 써밋 2018은 IT업계 저명인사 및 블록체인 관련업체, 금융계 등 총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포레스팅 HQ와 디센트레가 주최했다. 또 스타트업레이더, 아큐빅이 주관했으며 더비체인, 블록체인레이더, 지디넷코리아, 한국소프트웨업협회가 후원했다.

엄재현 포레스팅HQ 대표.

이날 행사는 캐피탈 이노베이터의 최고업무책임자인 브라이언 딕슨과 인돌스의 파트너십 부사장 리차드 클라트가 패널로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사회에 가져올 변화와 SNS, 금융, 사회기부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패널로 참석한 브라이언 딕슨은 핀테크 전문 투자심사역으로 활동하며, 2012년부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관련 책 3권을 집필했고, 전 세계 주요도시를 돌아다니며 40번 이상의 디지털 통화 및 블록체인에 대한 연설을 했다.

리차드 클라트는 현재 블록체인 기반 인재 채용 서비스인 인돌스의 파트너십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벤처 기업 개발과 금융기관 투자 역할을 했다. 2015년부터는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마지막 강연은 키노트 연사인 김용태 연구소의 김용태 소장이 블록체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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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선 디센트레 대표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SNS 서비스 가치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한 자리였다"며 "그간 소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프로젝트를 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엄재현 포레스팅 HQ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과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 등을 공유했다”면서 “지금까지 한국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