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 국내 소상공인들 글로벌 진출 지원

하나은행 및 한국무역정보통신과 MOU 맺어

금융입력 :2018/06/01 10:29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문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오니아'가 국내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진출을 돕기 위해 기업들과 협력한다.

페이오니아코리아는 국내 소상공인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KEB하나은행, 한국무역정보통신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이 아마존 같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하기까지 해외 은행 계좌 개설, 수출 신고 문제 등 난관이 있다. 또한 수출 대금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해당 국가 은행을 찾아가 각종 증빙 서류를 제출하고 해외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KEB하나은행, 한국무역정보통신 3사가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온라인 판매 정산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페이오니아 KEB하나은행, 수출신고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무역정보통신과 협력해 한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간편 서비스 '고글로벌'을 출시했다.

해외에 물건을 판매하는 개인 및 기업은 고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은행 방문이나 별도 증빙서류 없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원하는 통화로 간편하게 판매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다. 또한 수출신고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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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무역금융 지원, 부가세 영세율 적용, 관세환급, 반품 시 재수입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이우용 대표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에 페이오니아가 큰 힘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이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