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 美 CNBC 선정 50대 혁신기업에 들어

금융입력 :2018/05/28 10:52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위한 통합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오니아'가 미국 CNBC가 선정한 '2018년 50대 디스럽터(Disruptor)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디스럽터 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페이오니아 총괄 이얄 몰도반 수석 부사장

페이오니아는 전년도 40위로 선정됐으나 올해는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위워크와 샤오미 등보다 높은 순위다. 이 디스럽터 기업에는 스페이스X·에어비앤비·우버·리프트 등이 포함됐다.

올해 선정된 50대 기업의 총 가치는 3천500억달러(약 385조원)를 상회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3개가 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비상장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이다.

관련기사

2005년 설립된 페이오니아는 기업 가치가 10억달러에 달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200개 이상 국가에서 4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구글·아마존·에어비앤비 같은 기업은 물론 온라인 셀러·프리랜서 등 소규모 사업자까지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와 고객을 지원한다.

한편, 2018 CNBC 50대 디스럽터 기업은 혁신 및 기업가 정신 분야 전문가 52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 의해 선정됐다. 혁신적 신기술을 수익성 좋은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한 기업이 후보 대상이며, 올해는 사용자 증가, 비즈니스 확장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