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직수정수기, 미세플라스틱 완벽 제거”

필터시스템으로 동일 크기 입자 100% 제거 실험 완료

홈&모바일입력 :2018/04/20 09:33

SK매직은 이달 초부터 경기도 화성공장 환경연구소에서 진행한 직수정수기 ‘미세플라스틱 제거능력 평가 실험’ 결과 미세플라스틱을 완벽하게 제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환경부 ‘수돗물?생수 미세플라스틱 실태조사 결과’에서 발표한 미세플라스틱 입자크기 1.2㎛(마이크로미터)~5mm(밀리미터)와 해양연구에서 정의한 미세플라스틱 입자크기 333㎛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SK매직은 해당 기준과 동일한 크기로 규격화된 입자 물질(Standard DUST)을 조제해 시료를 만들었다. 조제 시료 10L(리터)를 SK매직 올인원 직수정수기의 필터시스템에 정수시켰으며 이중 50m(밀리리터l)를 샘플링해 레이저 회절법으로 분석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100% 제거됐다는 설명이다.

SK매직은 20일 ‘미세플라스틱 제거능력 평가 실험’ 결과 미세플라스틱을 완벽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사진=SK매직)

희절법은 빛을 조사해 이물질 잔여 여부 감지 및 크기를 계산하는 측정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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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지는 지난해 9월 미세플라스틱이 14개국 수돗물 83%에서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 환경부도 24개 정수장을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 상수원수와 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수입 생수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돼 환경부가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우리가 마시고 있는 수돗물, 생수에서까지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돼 이에 대한 고객 불안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자체 실험을 진행하게 됐다”며 “SK매직 직수정수기는 미세플라스틱 완벽 제거는 물론 국내에서 유일하게 직수관까지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정수 후 플라스틱관에서 혹여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 걱정까지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