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최대주주 변경...변종섭·김남규 각자 대표 선임

시니안유한회사-<클라우드매직 최대주주

게임입력 :2018/03/07 18:28    수정: 2018/03/07 19:38

와이디온라인의 매각 절차에 이어 신임 대표 선임이 끝났다.

7일 와이디온라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시니안유한회사에서 클라우드매직으로 변경됐다.

이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시니안유한회사와 클라우드매직이 체결한 주식양수도 계약 이후 약 2개월만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시니안유한회사가 보유 지분을 클라우드매직에게 1주당 3천834원, 총 328억 원(856만567주, 약 35%)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와이디온라인.

신임 대표도 선임했다. 기존 신상철 대표에서 변종섭, 김남규 각자 대표로 운용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변종섭 신임대표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부사장, 폴포지션게임즈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김남규 신임대표는 태양광 에너지 기업인 일양산업 대표도 겸한다.

그렇다면 와이디온라인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까.

기존 게임사업과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등 신사업을 통해 실적 안정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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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부문으로 보면 이 회사는 올해 갓오브하이스쿨의 해외 서비스 확대와 개발 중인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프리스톤테일모바일 for kakao 등을 출시한다. 그러나 신사업 추진 방향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더불어 와이디온라인은 2017년 매출액 211억 원, 영업손실 99억 원, 당기순손실 186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