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KAIST경영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맞손

컴퓨팅입력 :2018/02/19 10:09    수정: 2018/02/19 14:27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KAIST 경영대학과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인 브라이틱스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난해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대와 협약에 이어 4번째다.

삼성SDS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고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브라이틱스 아카데미에 브라이틱스 AI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문 연구원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브라이틱스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 해주는 삼성SDS의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특히, 제조·물류·마케팅·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모델을 제공하고 있어 전문가가 아니어도 손쉽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고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되어 서버 등 추가 투자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AIST 김영배 경영대학장(왼쪽), 삼성SDS 연구소장 윤심 전무

삼성SDS는 지난해 협약을 통해 한양대 경영대학원, 서울대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 과정에 삼성SDS의 브라이틱스 AI 플랫폼과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올해 설립한 데이터사이언스융합 대학원과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이번 협약으로 KAIST 경영대학 MBA 과정의 분석 관련 과목과 캡스톤 프로젝트에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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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김영배 경영대학장은 “삼성SDS와 빅데이터 분석연구 및 정보교류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비즈니스 분석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 사장은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를 통한 산·학 협력으로 역량 있는 데이터 분석 인력이 많이 배출돼 산업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