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서울시 ITS 플랫폼 공동 개발

컴퓨팅입력 :2016/10/04 10:38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는 서울특별시와 서울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솔루션인 ‘서울 TOPIS’ 플랫폼을 공동 개발 하고, 해외 ITS 시장 개척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와 향후 ITS 관련 기술 해외 특허 및 라이선스 취득, 해외 수출 홍보마케팅 등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서울특별시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업임을 인증하는 ‘서울 TOPIS 프렌드쉽 파트너’를 부여 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베로 DBMS의 서울 TOPIS 플랫폼 적용 시 특별 할인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해외 시장에서 DBMS 관련 솔루션과 현지화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윤준병 본부장(왼쪽)과 티맥스소프트 장인수 대표이사

티베로 DBMS는 이미 서울 TOPIS 플랫폼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인 버스정보시스템(BIS) 플랫폼에 적용됐다.

기 적용된 외산 DBMS의 경우 매년 높은 유지관리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문제와 함께 버스 노선 추가 및 증차로 인해 증가되는 운행 관련 데이터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해야 했다. 이에 차세대 버스정보시스템 플랫폼 개발과정에서 티베로 DBMS를 지난해 10월 적용 완료하고, 지난해 말 서비스 제공 후 최근까지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국산 DBMS로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차세대 버스정보 플랫폼 개발 및 표준화하여 해외 수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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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우선 차세대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DB 개발 분야로 향후 구축 예정인 교통정보플랫폼, 강남순환고속도로 플랫폼, 운수정보(CCTV) 플랫폼의 신규 DB 구축 등 서울 TOPIS 플랫폼의 안정성, 연계성, 확장성 등을 고려해 ‘티베로 DBMS’ 제품 도입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티맥스소프트 장인수 대표는 “서울 TOPIS 플랫폼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이 티베로 DBMS의 해외 진출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범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 TOPIS 플랫폼이 해외 도시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