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은 혼다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 '2016 혼다 클라리티'에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EP160'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코피아 EP160를 장착한 클라리티는 지난 3월 일본 시장에서 출시됐다. 에코피아는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비효율을 높이고 안전과 핸들링 성능도 높인 제품이다. 타이어의 회전저항 혹은 굴림저항은 타이어가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마찰저항을 의미한다. 회전저항이 높을수록 자동차의 연비효율은 낮아진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관계자는 "에코피아는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을 높임으로써 혼다 클라리티가 장착하고 있는 수소연료탱크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늘려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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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피아는 또 고온에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브리지스톤은 에코피아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에코피아의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브리지스톤 에코피아가 장착되는 클라리티는 혼다의 기술력이 집약된 수소연료전지차다. 무공해 자동차 중에서 클라리티는 수소연료 한 탱크로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가 전세계 최고 수준에 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