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랜드2 디렉터즈 컷, 예약판매 개시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대표 허준화)는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의 '웨이스트랜드 2 디렉터즈 컷' PS4 한글판이 오는 26일 출시에 앞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988년에 첫 출시된 웨이스트랜드(Wasteland)는 세기말적 시대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정통 RPG이로 폴아웃(Fallout) 시리즈에 영감을 준 게임이다. 웨이스트랜드 시리즈는 한 문제에 한 가지 해결 방법만을 제시하는 직선적 게임플레이 방식을 거부하고 매번 다른 선택지와 결과물들이 넘쳐나는 다중 문제 해결 방식을 채택한 게임으로, 디렉터즈 컷에서도 모든 선택권을 가지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디렉터즈 컷은 기존 버전인 웨이스트랜드 2가 업그레이드된 완전판이며, 캐릭터 모델링을 중심으로 환경이나 질감 텍스쳐 등이 개선됨은 물론, 새로운 조명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그래픽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 되었다.

웨이스트랜드2 디렉터즈 컷.

또한 이 게임은 무기의 효과음을 새롭게 개선하고 일부 음성이 추가되어 사운드 부분에서도 많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PS4 버전에서는 컨트롤러에 최적화된 조작 방법이 적용되었으며, 전투 시스템과 게임 밸런스가 조정되어 보다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웨이스트랜드 2 디렉터즈 컷 PS4 한글판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마크 모건이 제작한 게임 내 BGM을 엄선한, 총 14곡으로 구성된 OST가 제공된다. 또한, 다이렉트 게임즈를 통해 구매한 PC 버전은, PS4 한글판의 출시에 맞춰 한글 패치가 스팀 서비스에서 자동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