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톤플러스' 헤드셋 골드·실버 등 색상 출시

24비트 고음질 음원 전송…출시가격 21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16/05/02 10:00    수정: 2016/05/02 10:17

정현정 기자

LG전자는 골드, 실버, 블랙 등 다양한 색상의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HBS-1100'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톤플러스 HBS-1100'은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의 최상위 사운드 등급 '하만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블루투스 헤드셋 가운데 세계 최초로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채택, 24비트의 고음질 음원을 전송할 수 있다.

또 하이엔드급 유선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Balanced Armature Unit)' 모듈을 탑재해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 제품은 '음성 명령(Voice Command)' 기능으로 버튼 조작 없이 목소리만으로 전화를 수신, 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화가 왔을 때 수신을 원할 경우에는 '통화', 수신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거절'이라고 말하면 된다. 또, 노이즈 제거 기능이 적용된 듀얼 마이크로 더욱 깨끗한 음질로 통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제품 본체 양쪽 전면부를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으로 가공한 곡면 형태의 메탈로 마감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LG전자는 지난달 핑크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톤플러스 HBS-910'도 출시했다. '톤플러스 HBS-910'은 개선된 소형 자동 줄감기 모듈을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더욱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톤플러스 HBS-910'에 독자 기술인 '어드밴스드 쿼드 레이어 진동판'을 적용해 하만카돈 인증을 획득한바 있다.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진동판은 단층 진동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풍부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구현한다. 이 제품은 톤 플러스 전용 앱을 통해 음성 메모, 핸드폰 찾기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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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가격은 '톤플러스 HBS-1100'이 21만9천원, '톤플러스 HBS-910'은 16만9천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하만카돈 인증을 받은 톤플러스 시리즈는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경험하게 해 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