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넥서스5X 예판 돌입...마시멜로 첫 적용

방송/통신입력 :2015/10/13 11:41    수정: 2015/10/13 11:51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3일부터 구글의 '넥서스5X'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예약판매 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이다. 공식 출시일은 20일이다.

넥서스5X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적용된 첫 스마트폰이다. 지문이 덜 묻어나는 올레포빅 코팅과 고릴라글래스3를 갖춘 점이 주요 특징이다.

이통3사 가운데 넥서스5X를 통한 가입자 유치는 KT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넥서스 로고가 프린트 된 제품 뒷면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갖추고 있다. (사진=씨넷)

우선 KT는 구글과 공동으로 마이크로사이트를 열고 넥서스 스마트폰에 대한 세부 정보와 체험단 모집에 나섰다. 나아가 200여개 전문 매장을 꾸리고 체험 단말기를 전시한다.

실제 가입자에 주어지는 몫도 KT가 가장 크다. KT는 연내 넥서스5X를 개통한 1만명에게 크롬캐스트, 구글의 VR C1-글래스, USB C-B형 젠더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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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내달 말까지 선착순 1만명에 구글플레이 2만원 할인, C1-글래스를 증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C1글래스, USB C타입 젠더 2개를 제공한다. 아울러 예약가입자에는 USB 메모리와 넥서스용 C타입 OTG 케이블이 추가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