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111인치 ‘타일링 디스플레이’ 최초 공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9/04 17:30    수정: 2015/09/04 18:02

송주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65인치 UHD OLED 3장을 이어 붙여 만든 111인치 ‘S’자 형태의 ‘타일링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3일 LG디스플레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한상범 사장 기조 연설 도중 다양한 디자인의 한계를 넘은 미래 제품을 선보였다.

111인치 타일링 디스플레이는 3840×2160 UHD 해상도로 종래 고정된 형태의 디스플레이 컨셉을 벗어나 OLED의 특성을 통한 자유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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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G디스플레이는 두께가 5.3mm에 불과한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는 최신형 스마트폰보다 얇다. 무게는 약 12kg에 불과하다. 천정, 기둥, 벽면 등 어느 곳에나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자석만으로도 벽지처럼 탈부착이 가능한 두께 1 mm 이하의 55인치 월페이퍼 OLED도 공개해 고화질을 구현하면서도 설치공간을 최소화했다. 공간 활용도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