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패드2 10.1' 태블릿 나온다

풀HD 디스플레이·스냅드래곤800 탑재

홈&모바일입력 :2015/08/24 11:00    수정: 2015/08/25 09:12

정현정 기자

LG전자는 내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5'에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LG G패드2 10.1'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G패드2 10.1'은 현재 출시된 10.1인치 태블릿 가운데 베젤이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작은 초슬림 베젤로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은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한 메탈릭 스킨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제품은 풀HD급의 WUXGA(1920×1200) 해상도를 지원해 동영상 감상, 게임, 전자책 읽기, 웹 서핑 등에 적합하다. 또 퀄컴 2.26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와 7,4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뛰어난 성능과 충분한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G패드2 10.1에는 대화면 태블릿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 '듀얼윈도우(Dual Window)'는 화면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 두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10.1 인치 대화면에서 보다 편리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 'G패드2 10.1' 태블릿 (사진=LG전자)

'Q메모플러스(Q Memo+)'는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한 후 저장 및 공유가 가능한 기능으로 필기 입력뿐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녹음 파일도 첨부가 가능하다. '리더모드(Reader Mode)'는 인터넷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켜주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G패드2 10.1은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를 탑재해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문서 작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G패드2 10.1 구매고객에게 2년간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서비스 기본용량(15GB) 외에 100GB의 추가용량을 무료로 제공한다.

G패드2 10.1은 LTE와 와이파이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내달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한국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LG G패드2 10.1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태블릿 제품"이라며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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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패드2 10.1' 주요 사양

▲크기 254.3x161.1x7.8mm ▲무게 489g ▲색상 브릴리언트 브론즈 ▲네트워크 광대역 LTE ▲퀄컴 2.26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10.1인치 WUXGA(1920x1200) 디스플레이▲500만 후면·200만 전면 카메라 ▲7400mAh 배터리 ▲2GB LPDDR3 램 ▲16GB eMMC 내장메모리(마이크로SD 슬롯 지원)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운영체제 ▲연결성 블루투스 4.1, 와이파이(802.11 a, b, g, n, ac), 마이크로USB 2.0 ▲기타 듀얼 윈도우, Q메모플러스, 리더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