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첫 낙하테스트 결과는?

1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려보니…

홈&모바일입력 :2015/08/19 10:35    수정: 2015/08/19 10:52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주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5'를 1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낙하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

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를 전문으로 진행하는 폰버프(Phonebuff)는 18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갤럭시노트5 낙하 테스트 영상을 게재했다.

폰버프는 테스트용 기계를 이용해 갤럭시노트5를 1m 높이에서 후면·측면·전면을 향해 타일 혹은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리는 식으로 낙하테스트를 진행했다.

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를 전문으로 진행하는 폰버프(Phonebuff)는 18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갤럭시노트5 낙하 테스트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가장 먼저 제품을 1m 높이에서 후면을 향해 타일로 떨어뜨리자 후면 강화유리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높이에서 측면과 전면을 향해서 낙하시키자 모서리에 조금씩 흠집이 생겼지만 기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에는 갤럭시노트5를 타일이 아닌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리는 실험도 진행했다. 후면을 향해 1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뜨리자 뒷면 강화유리에 금이 가고 디스플레이 일부 터치스크린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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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측면과 전면을 향하도록 낙하시키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모서리와 디스플레이에 좀 더 심한 흠집들이 기기 전체에 생기고 터치 기능이 제대로 먹지 않았지만 스크린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폰버프는 낙하테스트 결과 갤럭시노트5가 전작 갤럭시S6 보다 내구성이 강화됐지만 메탈 소재를 채택한 HTC 원 M9이나 애플 아이폰6 보다는 강도가 약하다고 자체 평가를 내렸다. 갤럭시노트5는 메탈 소재 프레임을 제외하고 전면과 후면이 모두 강화유리 재질로 이뤄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