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LG-소니 태블릿에 오피스 앱 선탑재

컴퓨팅입력 :2015/05/27 09:58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제조사와 오피스 앱 선탑재 계약을 체결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블로그를 통해 LG, 소니 등을 포함한 20개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기기에 오피스 앱 및 서비스를 선탑재한다고 밝혔다.

MS와 오피스 앱 번들 계약을 체결한 회사엔 대형 제조사 외에 각국의 디바이스 OEM업체가 포함됐다.

MS는 현재 31개 OEM 파트너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원드라이브, 스카이프 등을 선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 오피스 앱과 서비스는 LG전자의 새 태블릿에 탑재되고, 소니의 경우 엑스페리아24 태블릿에 90일 안에 탑재하게 된다.

MS는 지난 3월 삼성전자, 델, 페가트론 등 8개 회사와 안드로이그 기기에 오피스 앱을 선탑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침투를 위해 MS는 지난 4월 안드로이드 OS회사 사이아노젠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올해말까지 사이아노젠의 오픈OS 플랫폼에 MS의 앱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내용이다.

관련기사

MS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오피스 앱을 선탑재하도록 하는 한편, 안드로이드 및 크롬OS 기기회사와 특허 라이선스를 체결해 수익을 거두는 2가지 침투전략을 활용중이다.

MS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사는 삼성전자, 델, LG전자, HTC, 에이서, 모토로라솔루션 등을 포함한 20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