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주 MX4프로 신제품 공개행사 이색 초대장

일반입력 :2014/11/08 12:12    수정: 2014/11/09 10:09

송주영 기자

중국 자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색 마케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신제품 행사 초대장 형태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레코드판도 등장했다.

7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중국 메이주가 신제품 행사 초대장을 문서가 아닌 7인치 레코드판 형태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소리도 나는 이 레코드에는 “초대장이 이 정도인데 제품은 어떻겠냐”는 메시지를 담았다.

메이주는 오는 19일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각 초대장은 레코드 기판과 함께 개인 각각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대장에 구체적인 제품관련 내용을 담는 대신 최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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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주는 샤오미처럼 아이폰을 닮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업체다. QHD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기술력에서도 전 세계 업체에 뒤지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를 탑재한 중국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다.

메이주는 이달 MX4프로를 발표할 예정이다. MX4프로에 비해 한 단계 낮은 MX4는 5.5인치 디스플레이, 2560×1360 해상도, 1300만 화소 카메라, 4GB램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