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이동형 결제기 ‘페이나우’, B2B 결제 주도

스마트폰 이어폰 잭에 꽂아 사용

일반입력 :2014/10/02 18:12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 시스템 ‘페이나우’와 기업형 서비스인 ‘U+Biz페이나우’가 각각 B2C·B2B 결제 서비스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 중 U+Biz페이나우는 스마트폰 이어폰 잭에 꽂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시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이동형 결제기다. 별도의 결제단말기 구입이나 월 관리비 없이 동글만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어 최소한의 비용으로 결제서비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Biz페이나우는 초소형 결제기지만 그 기능이나 제공되는 솔루션은 일반 결제기보다 더 다양하다. 먼저 PC나 태블릿 등에서도 매출현황 조회 및 통계,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웹기반 통합상점관리 서비스인 ‘상점 관리자’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용카드와 현금 결제 내역 구분은 물론 ▲상품별 ▲시간대별 ▲요일별 ▲직원별 등의 판매 통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중소 가맹점들도 대형 프랜차이즈들과 동일한 체계화된 고객관리 및 마케팅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단순 결제기능을 넘어서 마케팅 기능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마케팅 솔루션은 멤버심 회원관리 및 스탬프·포인트 적립, 모바일 쿠폰 발송 등을 지원한다. 해당쿠폰은 ‘U+Biz페이나우’로 결제 시 즉시할인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인쇄물 또는 종이쿠폰의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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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홍보문자 발송이나 고객 설문 기능, 타깃 마케팅 기능을 제공하는데 특히 타깃 마케팅 기능은 실제 구매 정보를 기반으로 지정 기간 내 특정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쿠폰, 홍보 문자 등을 직접 발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중소 가맹점들도 대형 프랜차이즈 못지않게 구매 정보에 기반 한 대 고객서비스와 타깃 마케팅이 가능해 효과적인 가맹점 관리 및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내년 1분기에는 주문접수부터 배달대행, 고객관리 및 마케팅, 결제 인터페이스 등 기존에 나뉘어져 있던 시스템을 통합해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판매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