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메이주, 아이폰 카피캣 MX4 글로벌 예판

일반입력 :2014/09/14 14:44

박소연 기자

메이주의 MX4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올 수 있을까.

13일 주요 외신은 메이주가 MX4의 글로벌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주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다. 발표 키노트까지 애플의 방식을 따다 쓰면서 아아폰 카피캣의 선두주자로 불려왔다.

메이주는 지난 4일 자사의 대표 스마트폰 MX의 차기버전 MX4를 공개한 데 이어 지난 13일 글로벌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이미 770만 대의 예약이 완료됐을 정도로 MX4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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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4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되었으며 5.36인치 디스플레이에 풀 HD에 준하는 해상도, 미디어텍의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MT6595 탑재 등 최상급 성능을 자랑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4.4.4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플라이미4.0(Flyme.40)을 사용한다.

가격은 배송료와 관세 등을 모두 포함해 16GB 메모리의 경우 449달러(한화 약 46만 원), 32GB 메모리의 경우 489달러(한화 약 50만 원)이다. 64GB 버전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