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노키아-윈도폰 브랜드 버린다"

일반입력 :2014/09/11 09:34    수정: 2014/09/11 10:20

마이크로소프트가(MS) 스마트폰 브랜드로 노키아와 윈도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 인수 후 브랜드 정리는 자연스러운 수순이기도 하고 CEO 사티아 나델라가 밝힌 하나의 윈도(One Windows) 전략에 따른 조치라는 해석이다.

10(현지시간) IT매체 긱온가젯은 입수한 MS 내부 문서를 근거로 회사가 연말 쇼핑시즌까지 노키아와 윈도폰 브랜드를 광고나 마케팅 자료에서 단계적으로 없애나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MS가 노키아는 버리지만 노키아 시절부터 사용해온 스마트폰 브랜드 '루미아'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지디넷 올해 여름부터 MS가 노키아 브랜드를 버릴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고 전하며 긱온가젯 주장에 힘을 보탰다. MS가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브랜드 정리 수순에 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럽고 또 지도 및 네트워킹 기술 회사로 남은 원래 노키아와 분리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스마트폰 브랜드로 노키아가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 폰을 위한 단일 브랜드로 루미아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디넷은 해석했다.

윈도폰 브랜드를 없앨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지디넷은 일부 날카로운 눈썰미를 가진 일반인들이라면 MS 스마트폰 광고에서 '윈도폰'이라는 용어 대신 '윈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눈치 챘을 것이라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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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윈도폰이 운영체제(OS)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면서 브랜드로도 사용되면서 뭔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계속 있어왔다.

게다가 MS가 하나의 윈도 전략을 들고 나오면서 ARM기반 윈도폰과 ARM기반 태블릿에서 모두 운영되는 운영체제를 만들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라 윈도폰이라는 브랜드는 더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