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시즌2 개막

일반입력 :2014/08/30 18:49    수정: 2014/08/30 18:49

김지만 기자

한국과 중국 최강의 하스스톤 플레이어가 맞붙는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시즌2'가 오는 9월 1일 16강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무료 전략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로 진행하는 최초의 정규 리그이자 한국과 중국의 통합 최강자를 찾는 새로운 방식의 리그다.

지난 시즌1에서는 양국의 최고수들이 모여 대결을 펼쳤으며 중국 최강자 정구오이(Zeng Guoyi)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2에서도 시즌1과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약 한 달간 경기들이 치뤄질 계획이다.

대회의 총상금은 5만4천 달러(5천400만원)이며 그 중 우승자에게는 2만 달러(2천만원)가 주어진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 상위에 입상한 한국 선수 2명은 전시즌 상위 입상자 2명과 10월 2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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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상위권을 차지한 두 명은 오는 1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펼쳐지는 하스스톤 세계대회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을 부여 받는다.

이번 시즌 16강 경기는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되며, 저녁 7시에 시작한다. 이후 경기는 8강이 9월 15일과 16일, 4강전과 및 결승이은 29일과 30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