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재학생에게 MS 오피스 무료제공

한국MS-연세대학교, 클라우드 서비스 MOU

일반입력 :2014/03/24 14:17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연세대학교와 20일 ‘협업과 소통기반의 학습 및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서비스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MOU는 ‘스튜던트 어드밴티지’ 도입을 통해 재학생 전원에게 최상위 버전의 정품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 ‘오피스365 에듀케이션’ 도입을 통해 연세대학교 교직원과 학생이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365를 무료로 사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연세대학교는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를 도입해 3만 7천 여명의 재학생에게 설치형 오피스를 무상 제공해, 약 110억원의 혜택을 획득했다. 연세대학교 학생은 재학기간 동안 설치형 오피스를 윈도나 맥에 상관없이, 5대의 PC와 5대의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을 도입해 교직원과 재학생은 ▲메일, 일정, 주소록 관리를 위한 익스체인지 온라인 ▲팀사이트, 문서관리, 협업 등을 위한 셰어포인트 온라인 ▲메신저, 화상회의 등을 위한 링크 온라인 ▲온라인 상에서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온라인 ▲클라우드 저장소인 원드라이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학교가 도입한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는 학교가 전체 교직원을 위한 오피스 연간계약 시, 해당 기관의 재학생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무료로 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교육 분야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국내에 공식 발표됐다.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은 교육기관이 도입 체결 시, 교직원과 학생 모두 무료로 오피스365를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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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은 “소통과 협업의 도구로 널리 활용되는 오피스 365 및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를 편리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돼 학습과 연구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특히 MOU를 통해 학생이 재학기간 동안 오피스 활용능력을 키우고, 졸업 후 비즈니스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윤무환 상무는 “연세대학교와 MOU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