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경영진 인사이동 단행

일반입력 :2014/03/19 16:48    수정: 2014/03/19 16:51

김지만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장현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경영진의 새로운 인사이동을 단행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조만간 경영진 인사이동과 관련된 절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기존 공동대표 였던 김남철 대표는 부회장으로 올라서고 기존 대표 자리를 장현국 부사장이 채우게 되는 내용이다.

위메이드측은 신임 대표 선임과 인사 이동으로 경영진들의 역할 분담을 강화해 책임 경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주력으로 나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앞서 나아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존 김남철 대표는 부회장 직을 맡아 경영 일선상에서는 물러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존 사업 총괄은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아크스피어, 이카루스 등 게임 사업을 맡으면서 북미 사업 등 해외 사업 쪽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신임 대표로 내정된 장현국 부사장은 합류 9개월만에 대표 자리로 올라선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 네오위즈모바일 대표를 거쳐 지난해 7월 위메이드로 자리를 옮겼으며 게임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장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장현국 신임 대표이사 취임은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 절차를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