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MWC서 M2M 클라우드 서비스 공개

일반입력 :2014/02/25 13:45    수정: 2014/02/26 10:57

정윤희 기자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대표 데릭 상)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가해 사물지능통신(M2M) 에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M2M 에어 클라우드는 구매에서부터 설계, 통신사 인증까지 통합 구축하는 ‘원 스톱 원 샵’ 전략의 일환으로 구성된 서비스다. 지난해 텔릿이 인수한 M2M 클라우드 전문 업체 ILS 테크놀로지의 디바이스와이즈 애플리케이션 지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텔릿은 이를 통해 M2M 솔루션 제작업체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솔루션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사물 인터넷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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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은 모든 종류의 M2M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전한 통신 및 통합을 지원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바이스와이즈의 개방형 API는 향후 1억개 이상의 텔릿 모듈에 탑재될 예정이며, 모듈 적용 시 M2M 에어 클라우드 포털을 통해 즉시 원격 제어가 지원된다.

우지 캣츠 텔릿 최고경영자(CEO)는 “텔릿은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M2M 하드웨어를 공급하며 현재 시장에서 가장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제 가치 체인의 경계를 넘어 모듈 제품 이상의 모바일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보다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