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붙여 쓰는 렌즈식 초소형 디카

일반입력 :2013/12/30 09:42    수정: 2013/12/30 09:54

이재운 기자

스마트폰에 부착해 무선 통신으로 연동해 사용하는 초소형 디지털카메라가 등장했다.

30일 타이완 디지털카메라 제조업자생산(ODM)업체 알텍(Altek)은 스마트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디지털카메라 ‘큐빅(Cubic)’을 자체 브랜드를 통해 공개했다. 출시가격은 2천980타이완달러(약 10만5천원)이다.

1/2.3인치 1천300만화소 CMOS이미지센서와 3배 줌렌즈,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을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과 연동이 가능하다. 가로 5.25cm, 세로 4.5cm, 두께 2.6cm 등 작은 크기와 65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를 제공한다.알텍에 따르면 이 제품의 평균 이익률은 10%로 다른 디지털카메라 제품 평균 이익율 5~6% 수준보다 높다.

알렉스 흐샤 알텍 대표는 “디지털카메라에서 이미징콤포넌트, 소프트웨어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며 “(애플이나 삼성전자를 제외한)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이미징콤포넌트와 소프트웨어솔루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카메라 비중을 30% 수준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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