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열흘 팔고 9월 판매량 1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갤럭시S4, 아이폰5 순서

일반입력 :2013/11/20 08:05    수정: 2013/11/20 10:41

이재운 기자

아이폰5S가 단 열흘간의 판매량으로 지난 9월 한달 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아이폰5C도 4위에 올라 신제품 출시 효과를 누렸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9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애플 아이폰5s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S4와 애플의 아이폰5, 아이폰5c가 그 뒤를 이었다.

아이폰5s, 5c는 지난 9월 한 달간 미국, 영국 등 1차 출시국에 한해 단 열흘간 올린 판매고만으로 월간 판매량 1위에 올라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게 됐다. 또 신제품 출시에도 구형 제품이 된 아이폰5가 3위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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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S4 2위를 비롯해 갤럭시S3가 5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내 7개 제품을 올렸다. 출시 초기인 럭시노트3도 9위를 차지했다. 20위권 안에는 노키아와 화웨이 제품도 포함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애플이 단 열흘 만에 월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에 등극했다”며 “삼성전자도 20위권 안에 12개 제품의 이름을 올리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시장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