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전기압력밥솥 리콜 결정

일반입력 :2013/11/06 14:27

이재운 기자

리홈쿠첸이 전기압력밥솥 리콜을 시작했다.

6일 리홈쿠첸(대표 강태융)은 전기압력밥솥(모델명 WHA-VF1077G)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해당 제품 사용 중 밥솥을 열고 닫을 때 좌우로 회전하는 개폐부품과 뚜껑 밑부분의 넓고 평평한 원형판인 상판이 마찰을 일으켜 밥솥 상판에서 금속가루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리홈쿠첸 관계자는 “문제가 생긴 무상수리 조치 대상 제품이 당사가 웅진으로부터 인수하기 전인 지난 2008년 4월부터 2009년 2월까지 판매된 제품”이라며 “비록 당사에서 제조 판매한 제품은 아니지만, 소비자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발적 시정조치에 나섰다”고 말했다.리홈은 지난 2009년 3월 웅진쿠첸을 인수했다. 리홈쿠첸 관계자는 “이번 무상수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소비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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