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8대1 경쟁률 'SW구직캠프' 막 올라

일반입력 :2012/11/13 14:55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가 '고학력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마련한 구직 캠프가 열렸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소속 회원사 12곳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3일간 용인 롯데인재개발원에서 'SW청년일자리캠프, 2박3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지난달 공식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참가자 가운데 7.9대1로 경쟁한 서류심사 통과자 200명을 받았다. 참여기업들은 이가운데 70명 가량을 인턴 또는 신입이나 경력사원으로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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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로그램은 SW자산관리사(C-SAM) 특별자격검정을 치르는 순서로 합격자에겐 면접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후 토론면접과 조별과제수행 등 기업별 면접프로그램이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15일 회사별 일정에 따라 최종 임원면접대상자 또는 합격자 발표가 진행되며 C-SAM 합격자 자격증 수여식도 함께한다. 행사기간중 구글 엔지니어 김태원 씨와 희망전도사로 알려진 서진규 씨와 연애강사 이명길 씨 등이 초청돼 강연을 펼친다.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장재인의 미니콘서트와 SW업계 최고경영자(CEO) 특별강연 등이 함께 준비됐다.

김은현 SPC 회장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SW 산업육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며 캠프 참가자들이 취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