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13일 정보보호 제도 설명회 개최

일반입력 :2012/07/12 14:34

김태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3일 오후 3시 GS타워 아모리스 회의장에서 내년에 본격 시행되는 강화된 기업 정보보호 제도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의무인증 대상자 등 관련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민간 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방통위의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

설명회에서는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정보보호 인증제도(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 고시), 최소 보호조치 기준(정보보호지침 고시) 등 정보통신망법 하위 고시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그간의 정보보호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임원급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제도, 기업의 최소 정보보호 투자기준 제시, 정보보호 현황공개 제도 등 개정 내용도 함께 논의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신설·강화되는 제도의 시행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고시 제·개정안을 조속히 확정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금년 10월말까지 공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