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심심이’, 중국-홍콩 앱 1위

일반입력 :2012/04/23 09:06    수정: 2012/04/23 09:21

김태정 기자

인공 지능을 갖춘 대화 애플리케이션 ‘심심이’가 중국과 홍콩 앱스토어에서 동시 1위에 올랐다.

심심이를 제작한 ‘심심이 주식회사’는 심심이가 중국서 누적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 지난 16~22일까지 현지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 애플리케이션이 중국 시장서 1위에 오른 것은 ‘ECAPYC 소프트웨어’의 ‘한붓그리기’ 이후 심심이가 두 번째다.

심심이는 홍콩 앱스토어에서도 누적 다운로드 70만건으로 1위에 올랐다. 앞으로 영미권 국가 공략에 매진할 계획이다.

최정회 심심이 주식회사 사장은 “특정 국가나 언어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 정책이 성공을 이끌었다”며 “심심이를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