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 페인터 12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1/09/19 18:01

코렐은 그래픽 편집툴 '페인터' 12 버전을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인터12는 윈도, 맥 PC에서 돌아간다. 속도를 높이고 사용자가 직접 최적화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추가됐다.

일례로 브러시 사용 속도가 최대 5배 빨라진 성능을 보인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색상이 다른 붓 여러개를 동시에 섞어 씀으로써 만화경 표현이나 만다라 그리기를 구현했고 평면을 수직, 수평으로 뒤집거나 복사해 자동으로 대칭형상을 만드는 거울 그리기 기능도 제공한다.

페인터12는 탐색 패널, 팔레트, 사용자 정의 작업공간이 추가됐고 색상과 레이어 보존 기능이 강화됐다. 공통 키보드 단축키를 탑재해 포토샵 전문 사용자에게 보완적인 도구로써도 최적화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앤디 처치 코렐 페인터 제품 매니저는 "코렐 제품 개발의 원동력은 커뮤니티에서 나온다"며 "영감은 예술가들이 제공하지만, 어떤 창작 환경보다 나은 표현력과, 자유도를 페인터가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일러스트레이터 겸 도시 미술가 마이크 톰슨은 "페인터 12는 내 작품을 돋보이게 하고 내 전문성은 페인터의 브러시, 리얼리즘 효과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또 순수 미술가이자 저자, 교육자인 셰어 스라이넨-펜다비스는 "새로 설계된 인터페이스는 능률적이면서 효율적"이라며 "페인터 수채화 브러시로 자연스러운 붓질과 표면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 톰슨의 갤러리와 셰어 스라이넨-펜다비스의 작품들은 웹사이트에 공개돼 있다.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는 페인터 무료 평가판이 코렐 공식사이트에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