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댄스 열풍에 빠진 ‘마리오’ 형제?

일반입력 :2011/08/15 16:40    수정: 2011/08/15 17:39

김동현

스타들의 댄스 서바이벌 배틀 ‘댄스위드스타’로 국내에서도 스포츠 댄스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게임 캐릭터로 유명한 마리오 형제를 모티브로 한 스윙 댄스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5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해외에서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내셔널 지르박 챔피언십’에서 두 명의 댄스가 게임 ‘슈퍼 마리오’를 소재로 한 스윙 댄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모건 데이와 에밀리 위가르 혼성으로 구성된 이 팀은 ‘슈퍼 마리오’의 주제가를 어레인지한 ‘슈퍼 마리오 테마송’으로 참가했다. 마리오와 루이지 복장을 그대로 연출한 이 팀은 게임의 각종 모습을 패러디한 댄스 동작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댄스 도중 마리오가 쓰러지자 루이지가 게임을 한 번 더 할 수 있게 해주는 ‘녹색버섯’을 주는 장면에서는 코믹쇼를 연상케 할 정도로 많은 폭소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 영상은 공개된 이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오르면서 다양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KrXXXXX’ 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이용자는 “슈퍼 마리오 스윙 댄스라고 해서 영상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저 두 사람은 게임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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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를 스윙 댄스로 풀어낸 이 팀은 대회 쇼케이스 부분에서 4위를 기록 ‘골든 브릿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