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대신 딱”…삼성電, NFC폰 첫 출시

일반입력 :2010/12/13 11:02    수정: 2010/12/13 11:09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 근거리무선통신기술(Near Field Communication, NFC)을 적용한 휴대폰 ‘SHW-A170K’을 KT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NFC는 기기들 간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로 읽기 뿐 아니라 쓰기 기능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휴대폰에 적용하면 모바일 결제는 물론, 도어락 제어‧도서대출‧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SHW-A170K'은 지하철‧버스‧택시 등의 교통카드 및 편의점 모바일 결제 기능을 탑재했다. 교통카드인 T머니 잔액 조회와 충전이 가능한 부분이 눈에 띈다(일부 플라스틱 버스카드 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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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전화를 비롯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상파 DMB‧300만 화소 카메라‧3.5파이 이어폰 탑재로 편의성을 키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FC폰은 앞으로 금융, 교통 등 다양한 기능이 합쳐져 사용자에게 더욱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