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하이브리드 디카 세대교체

일반입력 :2010/12/01 13:45

나연준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가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조만간 출시할 미러리스 카메라 2종과 3D 렌즈를 공개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또 2018년 미러리스와 DSLR로 대표되는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시장 톱3, 전체 시장 점유율은 10%를 차지하겠다는 청사진도 내걸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2011년에 하이브리드 디카로도 불리는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군을 강화한다는 목표아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고성은 디카 시장 공략의 선봉을 맡게 된다.6일 출시되는 '루믹스 GH2'는 3D 사진촬영과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다. '루믹스G 12.5밀리미터(mm) 3D렌즈'를 장착하면 3차원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AVCHD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해 영화촬영 카메라로도 활용할 수 있다. 270도 회전형 터치 LCD도 탑재했다.

내년 1월 출시되는 '루믹스 GF2'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가 강점이다. 터치 LCD를 탑재해 수동 조작이 편리해졌다. 파나소닉 전용 3D렌즈를 장착하면 3D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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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에 장착하는 3D 전용렌즈도 광각, 망원등 다양한 렌즈군을 선보였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총 11종에 달하는 렌즈군을 보유하고 있다.

노운하 대표는 파나소닉 루믹스 브랜드는 글로벌 디카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면 미러리스 부문에서는 1, 2위를 다투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점차 입지를 넓혀가며 2018년 렌즈교환식 카메라 국내 시장에서 톱3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