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미러리스용 3D렌즈 공개

일반입력 :2010/11/22 14:10

나연준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루믹스G 100-300밀리미터(mm)' 초망원렌즈와 '루믹스G 14mm' 단렌즈를 이번 달, '루믹스G 12.5mm' 3D 전용렌즈를 내달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루믹스G 100-300mm 초망원렌즈는 초점거리 200-600mm(35mm 필름환산)으로 멀리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기 좋은 렌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렌즈밝기는 F4.0(W)-F5.6(T)이며, 렌즈 자체에 광학식손떨림보정(MEGA O.I.S.) 기능이 망원촬영 시 흔들림을 방지해준다.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이며 필터크기는 67mm, 무게는 약 520g이다.

루믹스G 14mm 단렌즈는 렌즈밝기가 F2.5다. 아웃포커싱이 잘되고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기 좋은 렌즈다. 35mm 필름환산 시 초점거리가 28mm로 광각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비구면렌즈(ASPH)를 장착했고 필터 크기는 46mm이다.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이며 무게는 약 55g이다.

3D 전용렌즈 '루믹스G 12.5mm' 3D렌즈는 좌우 두 개의 렌즈를 탑재해 사물을 촬영 시 입체적으로 표현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이고 초점거리는 65mm(35mm 필름환산)이다. 동영상 촬영은 지원이 안 된다. 필터크기는 20.5mm, 무게는 45g이다.

파나소닉 미러리스 렌즈들은 같은 마운트를 사용하는 올림푸스 미러리스 디카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 3D 전용렌즈는 파나소닉 미러리스 디카에만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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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 담당자 이제원 과장은 보유하고 있는 렌즈가 많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화각 구성에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져 유용해진다며 3D 전용렌즈가 출시되면 소비자들은 한층 더 차별화된 디카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