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앱 용량 제한 2배 확대

일반입력 :2015/02/13 08:44    수정: 2015/02/13 08:52

황치규 기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앱스토어에 올릴 수 있는 모바일앱 최대 크기를 2GB에서 4GB로 늘렸다고 밝혔다. 2008년 앱스토어를 공개한 후 처음 있는 용량 제한 완화다.

애플의 달라진 정책은 고화질을 지원하는 앱, 특히 게임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년간 아이폰과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품질은 크게 향상됐다.

개발자들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재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맞는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이다. 그런만큼 최대 용량이 2배로 늘어남에 따라 개발자들의 자유도 그만큼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을 때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는 종전과 같이 100MB까지만 내려받을 수 있다. 와이파이에 접속해 전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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