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6' 특화 콘텐츠 확 늘린다

풀비전 전용 게임·영상과 하이파이 음원 등 즐길거리 확보

홈&모바일입력 :2017/04/18 10:01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에 특화된 즐길거리를 대폭 확대한다.

LG전자는 다음달까지 LG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 ‘LG 스마트월드’에 LG G6 특화 콘텐츠를 현재 200여 개에서 300여 개로 5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G6 사용자들은 ‘LG 스마트월드’에서 18:9화면비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 전용 모바일 게임, 돌비비전 영상, 배경 화면 등 다양한 콘텐츠 뿐만 아니라 고음질 하이파이 음원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세로와 가로 화면비를 18:9로 제작한 영상들로 G6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리고 있다.

17일에는 밴드 몽니의 노래 ‘그대로 있어주면 돼’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LG 스마트월드’에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스마트폰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세로로 촬영된 것이 특징이다. 연주 장면이 바뀔 때마다 화면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 마치 SNS나 웹툰을 보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전달한다.

LG전자 모델이 LG 베스트샵 강남 본점에서 LG 스마트월드의 LG G6 특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지난달 17일에는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어쿠스틱곡 ‘스테이(Stay)’를 힙합버전으로 편곡하고 이를 배경음악으로 한 G6 소개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도 세로로 촬영돼 스마트폰을 가로로 눕히지 않고도 18:9 화면비를 즐길 수 있도록 풀비전에 최적화됐다.

24비트 이상의 고음질 하이파이 음원도 한층 풍성해진다. LG전자는 무료로 매달 다양한 장르의 하이파이 음원을 4~5개씩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LG전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하이파이 음원은 1천200여 곡으로 이는 음원 전문 사이트를 제외하면 국내 최대 규모다. LG전자는 영화음악, 게임음악은 물론 ‘볼빨간 사춘기’, ‘크러쉬’, ‘그레이’, ‘브로콜리 너마저’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협업해 만든 하이파이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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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마련하며 G6의 음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LG G6로 녹음한 ‘볼빨간 사춘기’와 ‘크러쉬’의 노랫소리를 비롯해 멜로디, 비트, 효과음 등 음원 소스를 G6 마이크로사이트에 공개하고 이를 활용해 나만의 음악을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수작을 선정해 LG G6, LG 그램 등 선물도 제공한다.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김홍주 상무는 “풀비전의 새로운 시청 경험과 한 층 업그레이드된 쿼드댁의 명품 사운드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스마트폰의 재미와 감동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