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사전체험단 모집 하루 만에 3만5천명 신청

2.5초 마다 한 명 꼴…체험 종료 후 G6 무상 제공 혜택

홈&모바일입력 :2017/02/16 15:05    수정: 2017/02/16 15:08

LG전자가 이달 말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에서 공개하는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험 행사 신청자가 하루 3만 명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 하루 만에 3만5천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2.5초마다 한 명씩 신청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오전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응모자가 몰리며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며 "이는 LG G6 공개를 앞두고 크게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출시 전 사전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은 'G4'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LG G4 사전 체험단은 모집 하루 만에 1만 5천 명이 응모했으나 이번 사전 체험단에는 이보다 2배 넘는 인원이 몰렸다.

LG전자는 지난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 하루 만에 3만5천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사진=LG전자)

G6는 세계 처음으로 18대 9 화면비를 적용해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5.7인치 QHD+ (1440X2880) 디스플레이 ‘풀 비전(Full Vision)’은 1인치 당 564개의 화소로 생생하고 역동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또 V20에 탑재했던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도 한 층 개선한다.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열, 배터리 안전성 등 소비자 안전에 관련한 품질 테스트에 국제 기준을 뛰어넘는 자체 기준을 적용해 G6의 내구성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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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사전 체험단’ 응모 기간은 이달 15부터 24일까지다. LG전자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 등을 입력하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거쳐 210명을 선정, 오는 28일 최종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LG G6 사전 체험단' 전원에게는 LG G6가 제품 출시 전 배송되며, 이들은 이후 한 달 간 설문조사, 개인 SNS 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체험 종료 후 이들 모두에게 사용하던 LG G6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