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홍순국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사장

전무→사장 두 계단 발탁 승진…LG전자 내 첫 사례

홈&모바일입력 :2015/11/26 16:52

정현정 기자

LG전자 201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은 전무에서 사장으로 두 계단 발탁 승진한 LG전자 내 첫 사례다.

그는 1988년 금성사 생산기술센터로 입사해 정밀가공 분야 핵심 장비의 국산화 및 신공법 개발을 주도해왔다. 또 2010년 금형기술센터 설립에 기여해 스마트폰 케이스, 냉장고 및 에어컨 외관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생산기술원장 부임한 이후에는 LG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자동차부품 사업 강화를 위한 부품 소형화 및 경량화 기술 개발을 주도,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의 자동차부품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홍순국 전무는 사장 승진과 함께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소재·생산기술원 원장을 맡게 됐다.

LG전자는 신소재 개발을 위한 '소재기술원'과 생산기술 및 장비 혁신을 위한 '생산기술원'을 통합해 소재·생산기술원을 신설, 그룹 내 소재, 장비 등 기반기술 역량 강화 역할을 부여했다.

◇홍순국 소재·생산기술원장 사장 약력

▲1960년생

▲전북대학교 금속공학 (학사)

▲전북대학교 재료금속공학 (석사)

▲부산대학교 금속공학 (박사)

▲1988년 금성사 생산기술센터 입사

▲2004년 LG전자 생산기술센터 가공기술실장 (상무)

▲2010년 LG전자 생산기술원장

▲2011년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전무)

▲2011년 12월 LG전자 COO 생산기술원 제품혁신그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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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LG전자 생산기술원 장비그룹장

▲2014년 12월 LG전자 생산기술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