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해상도 488ppi로 높아진다"

4.7인치 1125x2000 디스플레이 탑재 전망…아이폰6S+는 460ppi

홈&모바일입력 :2015/09/07 10:00    수정: 2015/09/07 10:01

정현정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6S 시리즈의 해상도가 전작보다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이하 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한 사용자(@KJuma)가 공개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디스플레이 해상도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웨이보에 유출된 도표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6S는 4.7인치 화면에 1125x2000 해상도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치당화소수는 488ppi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또 함께 공개되는 아이폰6S 플러스는 5.5인치 화면에 1242x2208 해상도를 탑재해 460ppi까지 픽셀집적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S 시리즈 화면 해상도가 전작보다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웨이보(@KJuma))

이는 모두 전작의 해상도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6는 4인치 화면에 750x1334 해상도를 담아 인치당화소수가 326ppi였다. 애플 아이폰6 플러스는 풀HD(1080x1920) 해상도로 인치당화소수는 401ppi였다.

애플은 오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애플은 격년 주기로 한 해는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을 내놓고, 한 해는 약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S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6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화면 크기도 4.7인치와 5.5인치로 유지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에는 전작의 800만화소 보다 개선된 1천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신형 A9 프로세서, 기존 대비 두 배 향상된 2GB 램(RAM)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 아이폰6S 시리즈는 화면을 터치하는 압력에 따라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포스터치’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에 더해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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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애플이 내달 9일 신제품을 공개하고 18일 주요 국가에서 신제품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1차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게 각각 16GB와 64GB, 128GB의 용량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 신제품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와 함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애플TV 신제품 등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