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데브시스터즈, 상장 추진 박차

국민게임 쿠키런 개발사 데브시스터즈, 상장 앞두고 IPO 준비 나서

일반입력 :2014/02/12 10:57    수정: 2014/02/12 11:45

인기 런닝 게임 ‘쿠키런’의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이르면 이번 주 주관사가 선정된다고 알려져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쿠키런’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IPO를 앞두고 주관 증권사 선정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나섰다. 데브시스터즈는 늦어도 내년초에는 IPO를 마무리한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쿠키런은 국내 대표 런닝게임 장르로, 누적 다운로드 1천800만건을 기록한 작품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매출 3위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폭넓은 연령층이 해당 게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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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해당 게임사의 인수를 추진했지만, 컴투스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었던 데브시스터즈의 지분(약 7.4%)을 넘겨받는 것과 덧붙여 총 22%의 지분을 확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해졌다.

더불어 데브시스터즈는 2013년 연간 매출 617억 원, 영업이익 256억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