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리포트’ 스크린과 똑같다!

스웨덴업체, 양방향 전자상거래에 활용

일반입력 :2011/04/09 23:33    수정: 2011/04/10 09:36

이재구 기자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는 멀티스크린 화면조작방식을 이용한 쇼핑 시스템이 등장했다고 씨넷이 8일 보도했다.

스웨덴 전화회사 하이3G(Hie3G) 액세스는 손을 뻗어 터치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이노리티리포트에 나온 것과 똑같은 놀라운 멀티스크린방식으로 조작되는 비디오채팅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자사 직원들이 그들의 손으로 그래픽을 맘대로 옮길 수 있게 하면서 고객들의 쇼핑을 도와준다.

고객들이 화면을 들여다 보고 말하며 이 회사 직원들은 고객들의 눈앞으로 오가는 휴대폰을 보여주고 견적서를 보여준다.

비디오에서 보듯 3라이브숍은 플래시기반의 멀티터치시스템으로서 이를 통해 하이3G 직원들은 손가락을 움직여 고객을 응대할 때 이미지를 끌어당기거나 옮길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을 개발한 스톡홀름 소재 'B-리드'라는 회사는 이 시스템이 이런 종류로는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좀더 나은 해상도를 보여주기 위해 분리돼 보여진다. 직원들은 또한 스크린상에서 전화 모델과 연관된 비용을 보여주기 위해 스크린상에서 청구서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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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전화를 선택하면 전자상거래시스템에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카트에 담는다. 이 멀티터치스크린은 거울 및 고급카메라를 이용해 10대 개발자들과 함께 개발됐다.

이 시스템에는 3대의 워크스테이션이 사용되고 있으며 회사측은 이 시스템이 성공적일 경우 다른 나라에 판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