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자사 U+골프 앱을 통해 골프 대회를 관전한 이용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58%가량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14~17일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대회 생중계를 U+골프 앱을 통해 제공했다. 이 경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람객 없이 치러졌다.
LG유플러스는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한 골프 팬들이 앱을 통해 대회를 시청하면서 U+골프 앱의 이용자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대회 기간 U+골프 앱을 가장 많이 시청한 연령층은 4554세대로 나타났다. 이어 모바일 환경이나 채팅·앱 서비스에 익숙한 3544세대가 많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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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이 U+골프 중계를 보며 해설진과 소통하는 ‘실시간 채팅’도 인기를 끌었다. KLPGA 챔피언십 독점 중계 기간에는 1천5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채팅에 참여해 2만 건이 넘는 글을 남기며 해설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 담당은 “투어 개막을 기다려온 골프 팬들의 열망이 U+골프의 시청자 수 증가로 나타났다"며 “국내 유일하게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U+골프가 앞으로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