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드라마, 日지상파 NHK 문턱 넘었다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백일의 낭군님' 다음달 일본 방영

방송/통신입력 :2020/04/06 15:30    수정: 2020/04/06 15:50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다음달 10일부터 NHK 종합TV에서 방송된다.

CJ ENM 드라마가 일본의 공공방송인 NHK의 지상파에서 방송되는 것은 처음이다.

‘백일의 낭군님’은 지난 2018년 가을 tvN 월화드라마로 방영돼 첫 방송 시청률 5%대로 시작해 최종화에서는 평균 14.4%, 최고 16.7%로 월화드라마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인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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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해외 콘텐츠 사업국의 정민화 팀장은 “CJ ENM에서 판매한 드라마가 일본의 NHK 지상파에 편성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로, ‘백일의 낭군님’ 방송으로 말미암아 일본 내 한국 드라마 타깃 시청층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일의 낭군님’을 담당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소재현 프로듀서는 “드라마의 탄탄한 서사와 로맨스의 조합,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한국에서도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터라, 일본의 NHK 지상파에서의 방송이 기쁘고 기대된다”며 “일본 시청자에게도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