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지인사칭 악성 이메일 공격 증가"

컴퓨팅입력 :2020/04/02 15:47    수정: 2020/04/02 16:15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는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 ‘시큐파이 SOC(SecuFy SOC)’를 통해 최근 3개월간 보안 공격 유형을 분석한 결과 지인을 사칭하는 악성 이메일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악성 이메일은 견적 요청, 배송 안내, 유지보수 안내 순으로 사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메일에서는 첨부 파일을 클릭하기만 해도 PC의 모든 정보를 빼 나갈 수 있는 악성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악성 이메일은 사회 공학적 해킹 기법을 활용한 해킹수법이다. 신뢰를 가장해서 다른 사람들을 속여 자신의 목적을 위한 정보를 획득한다.

시큐파이 SOC

롯데정보통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악성 이메일 공격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보안 솔루션으로 시큐파이 SOC를 제안했다.

시큐파이 SOC는 AI기반 자동 탐지와 다단계 알고리즘을 통해 악성코드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AI시스템이 탐지된 위협을 스스로 학습하여 동일한 유형의 공격은 자동 차단하는 것이다.

더불어 롯데정보통신 보안플랫폼팀은 이러한 위험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아래 4가지 사항을 꼭 지킬 것을 강조했다.

■이메일 발신자 정보 확인

■첨부 파일 확장자, 파일명 확인

■업무와 무관한 내용이라면 열지 말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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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가 있다면 URL 먼저 확인

박종표 융합보안부문장은 “시큐파이 SOC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보안 관제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다년간의 보안 사업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의 실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보안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