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신해철을 파헤친다

일반입력 :2009/04/21 10:43    수정: 2009/04/21 18:10

김태정 기자

야후코리아는 최근 사설학원 광고 출연과 북 미사일 발사 경축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신해철과 진중권 교수의 특별 대담을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야후미디어를 통해 독점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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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독설인가 궤변인가'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담은 비평가이자 중앙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진중권 교수가 사회를 맡아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신해철은 '사설학원 광고 출연' 논란은 물론, 최근 '북 미사일 발사 경축 발언'과 관련, 일부 보수단체들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 본인의 솔직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검증된 토론 달인 2명이 펼치는 이번 온라인 생중계 대담에는 네티즌이 직접 실시간 댓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강도 높은 설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진중권 교수와 변희재 대표가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의 구속 논란과 관련해 야후미디어를 통해 뜨거운 논쟁을 펼친바 있다.

야후코리아 김대선 총괄 사장은 "앞으로도 스포츠, 사회, 정치 등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네티즌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